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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가 궁금해

[공매도] 뜨거운 감자, 공매도가 궁금해!

by 퇴근하는 쏘앵이 2021. 1. 25.

 

안녕하세요. 다양한 분야에 궁금증이 많은 직장인, 쏘앵이 입니다.

 

 

'주식시장이 닫히는 주말을 괴로워한다'는 의미로

 

'주말병'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주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소액 투자자부터 '빚을 내어 투자'하는 빚투까지, 개인 투자자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또 하나의 이슈로 떠오르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공매도'인데요.

 

 

오늘은 뜨거운 감자, 공매도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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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nto-the-rabbithole.tistory.co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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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의 뜻

 

 

공매도‘주식 혹은 채권이 없는 상태에서 매도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없는 것을 파는 행위'가 가능한 방법은 바로  대차거래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대차거래일정 수수료를 내고 주식(or 채권)을 빌렸다가 대여 기간 안에 빌린 주식을 갚는 것인데요.

 

 

 " 말 그대로 주가가 떨어질 것 같은 주식을 빌려 미리 판매한 후,

 

주가가 떨어지면 싸게 다시 매수해서 빌린 주식을 갚는 것입니다. "

 

(돈을 빌리는 것이 아닌 주식을 빌리고, 다시 주식으로 갚는 거래입니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공매도가 늘어나면 주가가 떨어질 수 있겠다고 예상해 볼 수 있는데요.

 

 

주식대차거래 잔고가 증가하게 되면 앞으로 공매도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도 있지만,

 

대차거래를 무조건 공매도로만 사용하진 않기 때문에 참고 정도로만 보면 될 거 같습니다.

 

 


 

#공매도 예시

 

출처: 연합뉴스

 

 

@라는 회사가 ‘주가의 10%를 수수료로 지불하는 대차거래를 했다’고 가정해볼게요.

 

 

-. @회사: 주식 A을 100주 대여  (현재가 10,000)

 

-. 수수료: 주가의 10% (주당 1,000원)

 

-. 주식 A가 1,000원으로 떨어졌을 때 다시 매수

 

 

 

빌릴 때 10,000원 하는 A주식 100주를 거래소에 팔고, 

 

가격이 1,000원으로 내려갔을 때 다시 100주를 사서 빌린 주식을 갚게 되면

 

이 거래로 인해 90만 원의 차익을 얻게 됩니다.

 

(매도 시점: 1만 원 x 100주 = 100만 원 수익, 매수 시점: 1천 원 x 100주 = 10만 원 지불)

 

 

수수료로 10만 원을 내고도 80만 원의 순이익이 생기는 거죠.

 

(1만 원 x 100주 x 수수료 10%)

 

 

이처럼 공매도를 한 회사는 주식을 빌려 팔 때보다,

 

다시 살 때 주식의 가격이 내려갔을 경우에만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도 공매도가 가능할까?

 

 

개인은 공매도 절차가 너무 복잡해 사실상 불가능하며, 기관과 외국인들만 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2017년~ 2019년 공매도 거래 비율은 외국인이 74%, 기관이 25%, 개인은 1% 미만이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이용 가능한 공매도와 비슷한 개념의 대주거래가 있는데요.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하고, 가격이 떨어지면 다시 매수해 상환하는 비슷한 방식이지만

 

기간이 30일~90일로 짧고, 이자도 비싸며, 가능한 종목도 많지 않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매우 불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공매도 금지 기간

 

코로나 19로 주가가 폭락했던 2020년 3월 16일, 국내에서 공매도는 금지됐는데요.

 

이는 올해 3월 15일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31일에는 영원한 공매도 금지를 청원하는 글이 올라와

 

 1월 25일 현재, 18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국민들의 주식에 대한 관심과 함께 공매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공매도 한시적 금지 안’ 연장 여부에 대해 이르면 설 연휴 전 입장을 발표할 것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공매도의 위험성 및 장점

 

 

공매도가 다시 재개되면 호황 된 증시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공매도가 금지된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코스피 지수'는 약 38% 성장했습니다.

 

 

공매도가 주가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는 사실 없습니다.

 

하지만, 공매도 투자자는 주식이 떨어져야 이익을 얻기 때문에

 

주가를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비윤리적인 일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는데요.

 

 

자본이 적고, 정보를 얻는데 한계가 있는 개인 투자자들은 피해를 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예로 2012년 셀트리온 중국 임상 시험 과정에서 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는 허위 사실이 돌면서

 

3일간 주가는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이때 10만 주가 넘는 공매도 물량이 나왔습니다.

 

 

 

주식시장이 과열된 만큼 공매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는데요.

 

지금같이 과열된 주식시장에서는 버블이 꺼질 경우,

 

막차를 탄 개인투자자들의 손해가 막대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매도는 버블을 제거해 과열된 주식시장을 잠재우기 때문에 손해를 줄여줄 수 있으며,

 

공매도도 거래의 일부이기 때문에 유동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투자자 입장에서는 공매도로 인한 하락장에서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주가는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해 정해지기 때문에

 

‘공매도가 재개되면 주가는 떨어지고, 공매도가 폐지되면 주가는 계속 올라갈 것이다 ‘

 

이렇게 단정 지어 얘기할 수는 없지만, 공매도의 재개 여부는 현재 증권시장에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내가 가진 주식의 미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공부해보고,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면, 3월까지 흐름을 지켜보고 투자를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변동하는 주식시장에 잘 대응해서 모두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୧( '0' )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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